창녕의 신우중공업이 생산하는 ‘케이블 보호 장치가 구비된 수중모터 펌프’가 조달청 지정 우수조달물품으로 새로 선정됐다.
경남지방조달청은 신우중공업 수중모터 펌프 등 전국 28개 제품이 올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됐으며, 경남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은 41개사 57개 품목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케이블보호 장치가 구비된 수중모터 펌프’ 제품은 유체의 흐름 및 유체에 포함된 이물질 등의 충격으로부터 케이블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방재용, 홍수조절용, 농업 관개용 및 하수처리용 등에 사용된다.
신우중공업은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우선구매뿐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으로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며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1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고, 수출실적이 총매출의 3% 이상이 되면 1년을 더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차원섭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우수조달물품제도를 통해 창조경제, 창조조달의 주역이 되고 중견기업,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현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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