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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 구간 10일 착공

밀양~울산 45.12㎞ 우선 추진… 2020년 완공 예정

  • 기사입력 : 2014-03-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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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울산 고속도로(총연장 144.8㎞) 중 1단계로 우선 추진되는 밀양~울산 구간이 오는 10일 착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함양~울산고속도로(30개 공구) 중 밀양~울산 구간 전체 10공구 가운데 2~10공구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돼 설계안에 대한 인·허가절차 등을 거쳐 10일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밀양~울산 구간은 밀양시 산외면에서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까지 45.12㎞ 구간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 사업비 700억 원이 확보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도로구역 결정고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사업단 구성에 이어 지난 3일 현장 사무실을 열었으며, 보상이 필요없는 지역부터 우선 공사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총 연장 144.8㎞로 6조1344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1차 밀양~울산 구간 착공에 이어 밀양~창녕 구간(27.4㎞)과 창녕~함양 구간(73㎞)에 대해서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함양에서 울산까지 1시간30분 소요되며, 기존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가는 것보다 5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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