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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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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인재육성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

김덕련씨 부부 500만원·봉우어촌계 200만원

  • 기사입력 : 2014-03-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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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 군수)는 최근 김덕련·양옥자 씨, 설천 봉우어촌계, 강진만권역 갱번마루, 고한성 씨, 박성자 씨가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김덕련·양옥자 씨 부부가 군수실을 방문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 부부는 자녀(김철재·29)가 포항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기념하며 학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장학금을 받아 이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향토장학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설천면 봉우어촌계(계장 윤기전)에서도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봉우어촌계는 계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강진만권역 갱번마루에서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효 위원장은 농촌종합개발사업 및 작은도서관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환원의 의미로 지역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군청 통합조사관리팀장인 정춘엽 씨의 자녀 고한성 학생이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군은 올해 연세대에 진학하며 향토장학회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받은 장학금을 다시 후학들을 위해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최근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남해군청 고 정명렬 팀장의 부인 박성자 씨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정 팀장의 평소 지역을 사랑하는 유지를 받들어 지역후학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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