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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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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8% “미국 양적완화 축소, 경영환경에 부정 영향”

중기중앙회, 100개사 대상 설문조사

  • 기사입력 : 2014-03-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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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과반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현재의 경영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엔저 약세에 대해서도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8.1%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중소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인 주된 이유는 46.9%가 ‘신흥국 금융위기로 수출둔화’를 꼽았고 다음으로 18.4%가 ‘원화약세에 따른 원자재가 상승’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정부의 대책으로 응답기업의 39.4%가 ‘안정적 환율수준 유지’를, 22.3%가 ‘안정적 금리수준 유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엔화 약세와 관련, 중소기업의 41.9%가 ‘올해 상반기 일본제품과의 경쟁이 전년동기 대비 심화됐다’고 응답했으며 14%는 ‘경쟁이 매우 심화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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