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일 오전 BNK경남은행 함양지점 이근호 지점장 등이 군수실을 찾아 전통시장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이근호 지점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매번 명절 등에 잊지 않고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기탁 등을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소중한 뜻에 어긋나지 않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기탁 받은 상품권을 중위소득 80%이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하게 성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힐 선풍기를 기탁한 것을 비롯해 1월에는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더불어 행복한 함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