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파국화축제가 열리는 10월 말이면 창원시 전역이 더욱 진한 국화향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단일품목 전국 최대축제이며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인 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동안 기업체, 공공기관의 ‘1기업 10국화분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3만 개 분량의 국화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촌지도자회 창원지회에서 회원들이 재배한 국화를 10월 중순께 시중가의 5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된 국화 화분은 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동안 주요 도로변과 각 기업, 공공기관에 배치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중부지도과 박성원 농정지도담당은 “1기업 10국화분 갖기 사업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화 시배지로서의 창원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농가에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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