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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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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가 청소차 추돌… 1명 숨지고 7명 부상

어제 오후 산청 단성나들목 근처서

  • 기사입력 : 2014-03-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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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오후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산청 단성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후 2시 16분께 산청군 단성면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단성나들목 근처에서 서울을 출발해 진주로 가던 고속버스가 1t 고속도로 청소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청소차 뒤에서 뒤따르는 차량에 수신호를 보내고 있던 A(42)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버스 기사 B(44) 씨와 승객 C(31·여) 씨 등 버스 탑승자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엔진에서 불이 나 모두 탔다.

    경찰은 커브 지점의 고속도로 1차로에서 서행하며 오물을 제거하던 청소차를 고속버스가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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