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상설전시관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주)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10일 진주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허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협력중소기업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우수중소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제작한 발전기자재 등 우수제품을 홍보해 외국 바이어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1층 로비에 위치한 중소기업 상설전시관은 약 100㎡ 규모로 전시공간은 협력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된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관한 상설전시관은 영흥화력에 이어 두번째다.
현재 전시관에서는 성일터빈의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비롯한 기계분야 8개 기업 우수제품과 두온시스템의 전송기 등 전기 및 제어분야 6개 기업 우수제품 등 모두 14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허엽 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구매가 더 큰 도움이다”며 “수출전문 대행회사와 연계한 전시관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표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무료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자문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서포터즈를 구성, 10일 발대식을 갖고 중소기업 경영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