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던지는 사랑과 소통의 메시지
- 기사입력 : 2014-04-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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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온 코스미안)= 열정의 만년소년이 온 인류에게 보내는 통쾌한 메시지다.
기쁨보다 괴로움이, 행복보다 불행이 뒤따라 다니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 인생에게 작가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지혜의 글을 던져준다.
나와 내가 소통하고 우리와 우리가 소통하고 인간과 우주가 소통하는 그 절대의 길은 바로 ‘사랑’뿐임을 작가는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은 길고 사랑은 짧으므로 가슴 뛰는 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뭐래도 삶은 제 멋에 겨워 살아야 후회도 원망도 없다고 한다.
지구기행을 통한 오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전해주는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지치고 힘든 삶으로 피폐해진 우리의 마음은 어느새 무한긍정의 즐거운 에너지로 바뀔 것이다. 이태상 저, 자연과인문 간, 1만5000원.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