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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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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음과 모음을 회화로 만나보세요

경남과기대, 금보성 작가 초청전
24일부터 100주년 기념관 미술관

  • 기사입력 : 2014-04-2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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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기획전시 두 번째 주인공으로 ‘한글회화’의 거장 금보성(사진) 작가를 선정하고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00주년 기념관 2층 미술관에서 초청전을 개최한다.

    금보성 작가는 한글의 모음과 자음에 다양한 이미지 조합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그려내는 한글회화는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적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한글에 대한 사랑과 문학에 대한 열정이 녹아 있다.

    금 작가는 “한글은 조상들이 물려준 미래 문화산업의 동력이며 대한민국의 지문이다”며 “한글을 테마로 하는 작품을 27년째 그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며 작품활동에 대한 신념을 말했다.

    금 작가는 2008년 올해의 작가, 2009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올해의 인물 대상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2011년 독일 평론가 금상, 2012년 프랑스 작가상 은상을 받았다. 2010년 올해의 인물 심사위원장이었던 조순 전 부총리는 금보성을 미술대상 작가로 선정하면서 ‘퓨전주의 한글회화의 젊은 거장’이라 평했다.

    이번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정경규 기자 jkgyu@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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