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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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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받았을 또래 청소년들 치유 필요하다

전교조, 심리치유 프로그램 보급

  • 기사입력 : 2014-04-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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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정신과 전문의 등과 협의, 교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만들어 오는 28일 일선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면서 각자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 위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교조는 또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 학교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전문가 집단상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교사와 학생들이 심리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대다수 학생과 교사들이 이번 참사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어 집단적 트라우마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며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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