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후보] 현직 프리미엄·지역정서 힘입어 압승
새누리 진주시장 후보에 이창희당원투표 51.8% 여론조사 54.86%
- 기사입력 : 2014-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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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시된 새누리당 진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창희 현 시장이 상대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당원투표결과 총 2639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71.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당원투표에서 982표(51.8%)를 획득한 이창희 후보가 650표(34.3%)를 얻은 강경훈 후보와 253표(13.3%)에 그친 김성택 후보를 눌렸다.
여론조사서도 이 후보는 54.86%(2016표)를 획득해 30.61%(577표), 14.53%(780표)를 얻은 강 후보와 김 후보를 크게 제쳤다.
이처럼 이 후보가 상대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진주시장 후보로 선출된 것은 현역 프리미엄의 이점과 함께 다른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보수 성향의 지역정서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후보는 민선 5기 4년 내내 빚을 갚으면서 복지는 증대시켰음을 강조해 당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기업유치와 성장동력 산업 확충을 일관되게 추진해 산업도시 진주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규 기자 jkgyu@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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