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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 후보] 국회의원 등 정치 경륜이 승리 원동력

새누리 김해시장 후보에 김정권
30.6% 얻어 4명 후보에 완승

  • 기사입력 : 2014-04-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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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구산동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경선투표에서 김정권 후보가 725표(30.6%)를 얻어 4명의 후보들을 큰 표차로 누르고 새누리당 공천자로 결정됐다.

    당초 김정권 후보와 이만기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지역정가의 예상과 달리 김정권 후보가 완승을 거두자 새누리당 관계자는 “제5~7대 경남도의원과 제17~18대 국회의원 등을 지낸 저력과 풍부한 선거 경험이 발휘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정용상 후보가 468표, 이만기 후보가 462표, 허성곤 후보가 407표를 획득, 2~4위 후보들간에 표가 분산돼 김정권 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권 후보는 “예상했던 결과”라며 “당원과 시민들이 본 선거에서 야당 후보에게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경선투표의 최대 이변은 지난달 31일 여론조사로 치러진 김해시장 예비후보 경선 컷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만기 후보가 3위로 내려앉은 것. 반면 정용상 후보는 김정권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후보는 “당원동지와 김해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후보로 선출된 것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당원들의 지상명령으로 생각한다. 선전한 동료후보들의 마음을 담아 본 선거에서 승리해 김해를 53만 도시에 걸맞은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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