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도내 후보자 분석] ■ 여성 공천 비율
새누리 6%·새정치 10%·진보당 62%
- 기사입력 : 2014-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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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여성정치 홀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등 도내 3개 정당의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여성후보 공천 비율이 통합진보당을 제외하고 10% 이하에 그쳤다.
6·4지방선거 공천에서 새누리당 도당의 여성후보 공천 비율은 6.18%에 불과했다. 광역의원은 8%(50명 중 4명)였으며, 기초의원은 5.7%(225명 중 13명)로 6%도 미치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의 여성후보 공천 비율도 10%에 머물렀다. 광역의원은 11.7%(17명 중 2명)로 10%대였지만, 기초의원은 9%(33명 중 3명)로 기대 이하였다.
반면, 통합진보당 도당은 62.5%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광역의원은 50%(10명 중 5명)로 절반이 여성후보였고, 기초의원은 68.1%(22명 중 15명)를 기록했다. 김호철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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