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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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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공중놀이시설 탑승 중학생

3m 높이서 떨어져 목·허리 크게 다쳐

  • 기사입력 : 2014-06-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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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산하기관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공중 놀이시설을 타던 중학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시설은 2주 전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받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점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오후 2시께 거제시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공중 놀이시설인 ‘아바타포’에 탑승한 중학생 A(15)군이 3m 높이에서 떨어졌다.이 사고로 A군이 목과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총 길이 297m 가운데 150m 지점에서 레일의 이음새 부분이 빠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2주 전 안전점검을 받았으며 당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바타포는 롤러코스트와 짚라인을 결합한 놀이시설로 숲속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통해 큰 폭의 낙차와 스피드로 매개로 전율감을 주는 시설이다.이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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