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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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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학생들 “화개전투 아픈 역사, 현장서 배웠어요”

5학년 100여명, 전적비·참호·지리산역사관 등서 체험학습

  • 기사입력 : 2014-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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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초등학교(교장 박술)는 17일 5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개전투 전적지와 지리산역사관을 탐방하는 ‘화개전투 얼 스토리’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화개전투 전적지는 6·25전쟁 당시 전남 동부 6개 군에서 6년제 중학교에 다니던 16~20세 학생 180여명이 혈서로 지원 입대하고, 그해 7월 25일 전략적 요충지인 화개장터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숨진 27명이 묻힌 곳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학도병과 화개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전적비와 참호를 견학하고, 참호에서는 직접 학도병이 돼 전투복·철모 등을 입고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보기도 했다.

    이어 지리산역사관을 찾아 화전민의 생활상과 빨치산이라는 민족역사의 아픔을 이해하고, 6·25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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