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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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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음악·연극 한번에 즐기는 자연속 축제

21~22일 김해 도요마을 강변축제
시 낭독회·사물판굿놀이·강연도

  • 기사입력 : 2014-06-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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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요마을 강변축제’가 오는 21~22일 이틀간 김해시 생림면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9년 폐교된 학교를 작업공간으로 조성해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 음악, 연극을 한데서 감상할 수 있다.

    21일 오후 1시에는 도요나루도서관에서 이하석 시인과, 송용구 시인이 ‘생명의 문학, 문학의 생명’에 대해서 대담을 나누며, 오후 2시부터는 장석주 시인의 ‘지중해 인문학 기행’ 강연이 이어진다.

    오후 4시부터는 김해의 작고 문인인 시인 배차산과 강담운, 소설가 김성홍의 텍스트를 연극배우들이 입체 낭독함으로써 관객들에 내용을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 경남·부산에서 활동하는 현역 시인 10명의 낭독회를 볼 수 있는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야외무대에서는 연극과 음악이 어우러진다.

    오후 3시, 생림풍물단과 연희단거리패의 사물판굿놀이가 있고, 오후 5시부터는 연극 ‘산너머 개똥아’공연을 한다.

    22일 12시에는 입주작가 낭독·작은 음악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입주작가들이 펼치는 연극 ‘침대밑에 아버지가 산다’를 볼 수 있다.

    또한 축제를 즐기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도요마을의 풍경과 축제를 담은 사진과 그와 어울리는 짧은 시를 엮어내는 폰포엠(phone poem)을 축제본부에 출품하면 22일 오후 4시 우수작을 발표한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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