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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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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박효준, 양키스 입단

  • 기사입력 : 2014-07-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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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에 그리던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확정한 박효준(18·사진·야탑고)은 침착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거잖아요.”

    박효준은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그는 이날 뉴욕 양키스 관계자와 계약금 116만 달러(약 11억 6900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박효준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라며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딜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데릭 지터’를 보며 꿈을 키웠던 한국 고교 유망주가 메이저리그 유격수의 꿈을 향해 한걸음 내디뎠다.

    다음은 박효준과 일문일답.

    - 미국 프로야구 입단 계약을 했다.

    ▲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는데.

    ▲ 많은 야구선수가 뛰고 싶어하는 구단이다. 이런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고 입단 계약까지 해줘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 복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높게 평가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박효준의 장점은.

    ▲ 수비와 주루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타격은 기복이 있다.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유격수에게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부분이 수비 아닌가. 수비는 자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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