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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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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들 원예치유·가죽공예로 고민타파

  • 기사입력 : 2021-05-31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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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지역 청소년들이 원예치유와 가죽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는 물론 자기계발과 정서함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센터장 민병관) 청소년수련관 뒤뜰에서 텃밭을 가꾸며 소통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 ‘소울가드닝’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청고교 1학년 등 12명이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소통할 소’와 ‘답답할 울’이라는 한자어에 정신·영혼이라는 뜻을 가진 ‘Soul’ 단어에서 영감을 얻었다.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고민 등 답답한 마을을 풀어 안정적인 자기관리를 유도하는 치유프로그램이다. 

    나무텃밭 만들기와 목공체험은 ‘산청 꿈이 있는 집’에서 식물재배와 가공체험은 ‘산청군베리류가공사업단’이 협조 하고 있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설문을 통해 발굴,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DIY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5월말과 6월초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평생 간직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죽작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산청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자기계발은 물론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온라인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 시간과 거리에 얽매이지 않는 청소년수련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원예치유프로그램 소울 가드닝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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