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체육회를 이끌어갈 사무처장에 송상섭(62·사진) 경남체육회 이사가 임명됐다

창원시는 15일 체육회사무처장에 송상섭씨를 임명,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상섭 신임 사무처장은 1951년생으로 마산에서 태어났고 마산고와 부경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대 아마골프선수로 창원컨트리클럽 챔피언 3연패와 진주컨트리 클럽 챔피언을 지냈다.

도민체전을 비롯해 경남도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참가해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골프인으로 활약했다.

송 처장은 1997년부터 마산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골프감독과 전무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창원시가 통합되고부터는 창원체육회 이사와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왔고 경남체육회 이사와 경남체육회 골프감독,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 이사 등 체육인으로 활동했다.

송상섭 사무처장은 “창원시체육회의 존재 목적을 확실히 보여주고 운동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창원시와 긴밀한 협조로 창원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체육 도시로 활성화하고 발전하는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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