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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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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지사 ‘여의도 입성 꿈’ 이루나

내일 김포 재보선서 네번째 국회의원 도전 … 여야, 전국 15곳서 막판 총력전

  • 기사입력 : 2014-07-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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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경기도 김포 재보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 운동원과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 운동원들이 28일 김포시민의 환승역인 서울 강서구 개화역 입구에서 시민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3번의 총선 실패를 딛고 김두관 전 지사가 윤한도·김혁규·김태호 전 지사에 이어 도백 출신 국회의원의 꿈을 이룰지 주목되는 7·30 재보궐선거가 내일 전국 15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여야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데다 성적표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당 장악력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에서 전국적으로 1003곳의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15곳에서 실시된다. 또 수원시사선거구에서는 기초의원 재선거가 치러진다.

    김 전 지사는 경기도 김포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남해·하동 선거구에 3번이나 총선에 출마했으나 번번이 낙선했다. 네번째 ‘금배지’ 도전인 이번에는 고향 남해를 떠나 경기도에서 도전장을 냈다. 당선될 경우 윤한도·김혁규·김태호 전 지사를 이어 또 네번째 경남도백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기록도 세운다.

    현재 새누리당은 토박이 일꾼인 홍철호 후보가 경합 우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자체 조사에서 김 전 지사가 앞서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치면서 30일 투표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선관위는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구글코리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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