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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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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수원에 0-1 졌지만…

부산에 골득실 앞서 꼴찌 탈출

  • 기사입력 : 2014-09-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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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선수들이 지난 30일 수원전에 패한 후 허탈하게 운동장을 나오고 있다./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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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순위   (31일 현재)
    순위 승점
    1 전북 44 13 5 5 40 17 23
    2 포항 44 13 5 5 36 21 15
    3 수원 39 11 6 6 33 26 7
    4 전남 39 12 3 8 32 29 3
    5 제주 36 9 9 5 22 19 3
    6 울산 33 9 6 8 26 19 7
    7 서울 32 8 8 7 24 17 7
    8 인천 24 5 9 9 20 29 -9
    9 상주 22 4 10 9 26 40 -14
    10 성남 20 4 8 11 15 24 -9
    11 경남 19 3 10 10 18 34 -16
    12 부산 19 4 7 12 18 35 -17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수원에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꼴찌 탈출에는 성공했다.

    경남FC는 30일 오후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현대오일뱅크 2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3승10무10패(승점 19·골득실-16)가 됐지만 이날 인천에 패한 부산(골득실 -17)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탈꼴찌를 했다.

    하지만 강호 수원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겨뤄 최소 무승부를 할 수 있었던 경기를 후반 35분 통한의 골을 내주고 무너져 아쉬웠다.

    경남은 이재안과 스토야노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수원 골문 공략에 나섰다. 양 팀은 좀처럼 승부를 내지 못하고 무승부가 기록되는 듯했다.

    하지만 경남은 수원보다 집중력에서 뒤지며 후반 35분 정대세를 대신해 투입된 로저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줄기차게 수원을 몰아세웠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수원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남은 슈팅에서 8-14로 수원에 뒤졌고, 수비에서도 수원의 투지에 밀렸다.

    경남은 8개의 파울을 냈지만 수원은 무려 19개의 파울을 내며 경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천은 부산을 3-0으로 누르고 승점 24가 되면서 8위가 됐다. 상주 상무(승점 22)는 성남(승점 20)과 1-1로 비기고 각각 9위가 됐다. 전남은 전북을 2-1, 포항은 울산을 2-1로 이겼고, 제주와 서울은 0-0으로 비겼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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