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지난해 8월 및 올 2월 졸업자 취업률이 88.1%라고 2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졸업생 500명 이상 전국 27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 베이스 연계 취업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대학 전체 평균은 61.4%, 4년제 대학 전체 평균은 54.8%로, 창원캠퍼스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졸업생 취업률은 2011년 89.2%에 이어 2012년 85.9%, 2013년 88.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 대학은 현장에 맞는 기술교육을 위해 전념하고, 산업현장과 소통하는 대학으로 철저한 현장 맞춤(밀착)형 기술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교과를 운영해왔다”며 “기업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철저한 수요자 중심 교육이 취업률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창원캠퍼스는 컴퓨터응용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에너지환경과, 자동차과, 스마트전기전자과, 금형디자인과,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과 등 총 9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