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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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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PO 1차전 이모저모

마산구장 색색 응원도구로 물들어
NC 마스코트 ‘크롱’ 인기 만점
안상수 창원시장 시구 나서

  • 기사입력 : 2014-10-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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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마산구장은 도내 곳곳에서 방문한 NC 팬과 서울에서 내려온 LG 팬들이 한데 어울어진 가을축제의 장으로 변해 진풍경. 각 팀의 팬들은 너나할 것 없이 마산구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했으며 NC의 마스코트인 크롱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예상대로 매진. 예매 취소된 입장권 1000장을 사기 위해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긴 행렬이 시작. 경기 개시 30분 전에 전 좌석 매진으로 지난해 10월 14일 목동 두산-넥센 준플레이오 5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매진 기록. 표를 사지 못한 일부 팬들은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기도.



    ○…경기장은 경기 내내 NC 팬들이 응원도구로 준비한 ‘파란색 공룡 막대풍선’과 LG 팬들의 ‘노란색 종이카드’로 물들여 장관을 연출. 조성현(32)씨는 “마산이 들썩거릴 정도로 북적거리니 설레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정규시즌에서 맹활약한 NC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



    ○…정규 시즌에는 평균 10여명이 취재했지만 이날 마산구장에는 100명을 훌쩍 넘길 정도의 취재·사진 기자가 몰려 준플레이오프의 높은 관심을 입증. 야외에 자리잡은 일부 기자들은 이날 낮 경기에 햇빛의 반사를 막기 위해 종이박스를 노트북 위에 올려놓아 이색 풍경이 연출되기도.



    ○…안상수 창원시장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서자 만원 관중들이 큰 박수로 환대. 지난달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새 야구장을 짓겠다고 발표했기에 야구팬들은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낸 안 시장에 고맙다고 한 마디. 깔끔한 시구를 선보인 안 시장은 시구를 마친 뒤 이태일 NC 사장과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경기를 관람.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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