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3. 10. 13.(금)~15.(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2023. 거창한마당 대축제(제15회 거창평생학습축제)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과 지역민 800여명을 대상으로「인식의 새로고침 장애에 대해 잘 아는 우리」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장애이해교육 돌림판 퀴즈」와 함께「나만의 점자 명함 만들기」,「장애인식개선 하트 앤 하트 블록만들기」등의 체험을 운영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만의 점자 명함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지역민은 직접 점자판에 명함을 끼워 점필로‘사랑해’,‘고마워’라는 문구를 직접 쓰고 읽어 보며“6개의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글자가 되고 뜻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경이롭게 느껴지며, 점자라는 시각장애인의 언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 이명주 교육장은“이번 장애공감문화 확산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거창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