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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고, 일본 자매교 이치아마고 방문

  • 기사입력 : 2023-11-02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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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교류 프로그램 4년만에 실시

    창녕군 남지고등학교(교장 신종진) 교사 4명과 학생 17명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 시립 아마가사키 고등학교(이하 이치아마 고교)를 방문하여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이치아마 고교와는 2004년부터 자매결연을 하여 19년 동안 양교의 학생들이 격년제로 교차 방문하여 서로의 사회, 교육,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사회적 관습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4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온라인 국제교류를 통하여 양교의 학생들은 상대국의 언어를 사용하며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여 진정성 있는 대면 교류를 준비해 왔다.

    방문단 학생들은 이치아마 고등학교에서 영어, 수학, 화학, 물리, 일본어 등 다양한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일본 학생들과 함께 배웠고, 오사카 문화 체험과 교토의 여러 문화재를 관람하여 일본의 문물을 체험하였다. 특히 3박 4일 동안 일본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면서 배려, 소통, 협력하는 능력을 길렀다.

    남지고등학교 신종진 교장은 “교류 프로그램과 참가 학생을 더 많이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유대감과 친선 관계를 형성하여 미래 사회를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문 교류에 참여한 남지고 2학년 류승빈 학생회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타국에서의 새로운 경험, 이치아마의 친구들과의 멋진 관계를 만들어감으로써 한국과는 다른 일본 문화와 정서를 배웠다. 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다음에도 국제교류를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남지고등학교와 이치아마 고등학교는 지금까지 실시해 온 문화, 예술 교류 뿐만 아니라 향후 양교의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점차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3.이치아마고교문화체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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