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 40년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도서관 소장품과 이용자 기증품 50여 점 전시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관장 허재영)에서는 개관 4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의 도서관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네버엔딩 스토리: 창원도서관 40년의 추억’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자료와 기증자 8명으로부터 받은 도서관 관련 자료들을 선별하여 50여 점으로 꾸렸다. 11월 한 달간 책담 1층 누리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물은 1983년 11월 16일 개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의 역사를 짚어 볼 수 있는 것들로 개관 당시 신문기사, 회원카드, 카드목록함, 추억의 사진, 발간자료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수상한 국무총리 표창도 실물로 전시된다.

전시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창원도서관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창원도서관이 가진 공공도서관 40년의 역사성과 지역 중심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해온 상징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40년 동안 도민의 지식 성장을 이끌어 온 창원도서관의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도서관의 역사, 미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