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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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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오늘 올해 마지막 정례회 개회

무상급식 감사·마창대교 탈루의혹·로봇랜드 ‘쟁점’
내달 18일까지 개최 … 행정사무감사·도정질문·내년 예산안 등 심사

  • 기사입력 : 2014-11-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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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의회 322회 정례회 일정
    일시 안건
    4일 개회식(1차 본회의)
    5~18일 행정사무감사(14일간)
    19~21일 도정질문(2~4차 본회의)
    24일~12월 4일 2015년도 예산안 예비·종합심사
    12월 8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5차 본회의)
    12월 9~17일 201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종합심사
    12월 18일 폐회(6차 본회의)


    경남도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2회 정례회가 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는 4일 오후 개회를 시작으로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11월 5~18일), 도정질문(11월 19~21일),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11월 24일~12월 4일),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사(12월 9~17일), 폐회(12월 18일) 등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행정사무감사= 감사 대상은 총 17개 기관이다. 법령 대상기관은 경남도, 경남개발공사, 마산의료원, 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다. 또 본회의 승인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주)경남무역, 경남신용보증재단, (재)경남테크노파크, 가온소프트(주), (재)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 경남도체육회, 경남도생활체육회,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재)경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13개 기관을 포함한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감사 갈등, 마창대교 자본재구조화를 위한 경남도-(주)마창대교 국제중재 및 후순위채 발행에 따른 법인세 탈루 의혹,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마산의료원 신축공사 정상 추진 여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진주의료원 부지 서부청사 건립, 진해 웅동 글로벌테마파크 등은 뒷전으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현지감사, 현지확인, 출석감사를 통해 문제점과 대책을 정리한 후 최종 결과를 내달 8일 본회의에서 보고한다.

    도정질문= 모두 3차례 진행되며 9명의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1차는 최학범(김해1·교육위원장), 김창규(거제2·농해양수산위원장), 박해영(창원2), 박병영(김해4) 의원, 2차는 이성용(함안2·문화복지원장), 이만호(함안1), 옥영문(거제1) 의원, 3차는 박정열(사천1), 이갑재(하동·기획행정위원장) 의원이 도정질문을 준비하고 있다. 도정질문자 중 4명이 상임위원장이라는 점에서 현안에 대한 ‘송곳질의’가 예상된다.

    도정질문에 이어 진행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상임위 예비심사(11월 24~28일), 예산결산특위 종합심사(12월 1~4일) 등으로 9일간 진행된다. 내년도 예산안의 세출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남도는 내년 세입규모를 2014년 1조9585억원보다 10.5% 증가한 2조1651억원 규모로 편성, 이달 중순까지 예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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