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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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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동원중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가요!

  • 기사입력 : 2023-11-07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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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동원중 2년 연속 단체상 수상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의 안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2023.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서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가 2년 연속 단체전을 수상했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서 주최하고 교육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 작년부터 참가한 동원중학교는 학교 재난 안전에 대한 주제별 찬반 토론, 아이디어 모둠 회의, 다양한 학교 행사와 협업할 수 있는 안전 재난 대비 콜라보 제안서 작성 등의 다양한 활동에 총 484편의 작품을 제출하며 대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에서 학교 안전에 대해 폭넓고 다채로운 관심과 창의적 접근성을 인정받으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상인 단체상(3위)을 수상했다.

    동원중학교는 행복한 학교생활에서 ‘안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학급에서 ‘안전한 학교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짧은 오행시 만들기를 통해서 ‘안전’의 개념을 재정립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돌아보며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안전 문화’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제안, 학교 행사에 반영될 수 있는 안전 행동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많은 성장을 이룬 모습을 보였다.

    공모전에 참가한 임승재(2학년)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시설이나 교실의 안전 뿐 아니라 친구들 사이의 관계나 심리적인 안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친구들과 토의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안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더 잘 알게 되었고 우리가 바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원중학교 임지학 교장은 “2023. 안전한 학교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학교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게 된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지원하는 것은 학교의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동원중학교 교육공동체는 겉으로 드러난 물리적 안전 요소 뿐 아니라 정서적, 환경적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케어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2023.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수상작은 시상식과 함께 전국의 학교, 지하철 역사 등 장소에서 수상작품 전시회가 진행되며 공모전 작품집으로도 제작되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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