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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심마을 ‘행복마을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함안 강주 해바라기마을은 국무총리상

  • 기사입력 : 2014-11-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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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안의면 안심마을(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 부문 대통령상인 은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또 함안군 법수면 강주 해바라기마을은 경관·환경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농협팜랜드에서 열렸으며,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 우수 시·군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고 행복마을을 뽑았다. 경남에서는 지난 9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함안·함양·거창·합천 등 4개 군이 참가했으며 전국에서는 27개 시·군이 참가했다.

    함양군 안심마을 김은정씨가 15분간 발표한 ‘물레방아가 빚은 행복 이야기’는 마을 주민이 똘똘 뭉쳐 전통성을 살려 운영 중인 떡 마을 체험센터와 현시대에 맞는 소득사업을 발굴해 여주농촌문화 축제 성공 과정을 발표했다. 발표 후엔 안심마을 20여명의 할머니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물레방아골 노래 퍼포먼스를 펼쳐 ‘행복한 마을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함안군 강주 해바라기마을은 산업화에 따라 잃어버린 마을공동체와 농촌의 아름다움을 되찾고자 2년 전부터 주민자치회의와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마을발전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2회 해바라기 축제에는 7만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와 국내 방송은 물론 일본 NHK 특집으로 소개돼 마을만들기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배성호·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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