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는 2002년부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자원봉사회 15개 단체와 다사랑자원봉사회, 아랑자원봉사회, 사랑의빵나눔봉사회, 대한노인회나누리실버봉사단, 바르게살기여성봉사회 및 협의회 소속 외 봉사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밀양여성회와 농가주부모임밀양시연합회가 경로식당 운영을 위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이며 현재 120여 명의 어르신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이명숙 회장은“어르신들이 식사하시면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으며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관심에 고마움을 느끼며, 어르신들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