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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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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세병관은 어떤 나무로 지었을까?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종분석 조사

  • 기사입력 : 2014-11-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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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이 지난 11일 세병관에서 수종조사를 하고 있다./통영시/


    국보 제305호인 통영 세병관 건립에 사용된 나무가 어떤 수종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통영시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세병관 수종분석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종분석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의 중요 궁궐 및 관아건축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충북대 연구팀이 상주하며 현장조사를 하고 있으며 기둥, 보, 도리, 창방, 사래, 추녀 등 세병관에 사용된 모든 목부재에 대한 시편 2000여개를 현장에서 채취해 정밀작업을 거쳐 수종을 분석한다. 최종 결과는 약 4개월 후인 내년 3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세병관에 사용된 부재에 대해서는 육송이나 느티나무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어 학자들은 물론 시민들까지도 궁금해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sport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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