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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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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2014 최고 샛별로 뜰까

삼성 박해민과 신인왕 경쟁
KBO, 18일 각 부문별 시상식

  • 기사입력 : 2014-11-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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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에서 2년 연속 최고 샛별이 나올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더 케이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4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를 선정하고, 부문별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신인상 후보에 리드오프로 급성장한 박민우(사진)가 올라 지난해 이재학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NC의 1번 타자로 입지를 굳힌 박민우는 타율 0.289, 안타 124개, 득점 87점으로 팀이 가을 야구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도루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50개나 기록하며 차세대 도루왕을 예약했다. 타점도 40점이나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타율 0.297을 올린 박해민은 안타(92개)와 득점(65점), 타점(31타점), 도루(36개) 등에서 박민우에게 뒤졌지만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수비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변수다.

    유일한 투수 후보인 조상우는 48경기에 6승 2패 11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부상으로 두 달이나 쉬었음에도 69과 ⅓이닝을 책임지며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점은 높이 평가받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은 떨어진다.

    최우수 선수 후보로는 삼성 밴덴헐크, 넥센 밴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4명이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의 올 시즌 프로야구 취재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투표는 지난 10월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마산구장에서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에서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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