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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외동 통장단, 성금 내고 난 받아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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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내외동이 특이한 방식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김해시 내외동 통장단(회장 이성철)은 지난 11일 통장단 회의를 마치고 즉석에서 모두 7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성금 모금활동은 지난달 31일 부임한 허만록 내외동장이 동료와 지인들로부터 받은 난을 이웃돕기 성금을 낸 통장들에게 선물하면서 비롯됐다.

    허 동장은 “성금을 낸 통장들은 난을 받아 좋고, 축하 난도 실질적으로 소비돼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며 “성금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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