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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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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꿈을 향한 길에 ‘장애’는 없어요”

사천시장애인복지관, 고교생 대상
커피전문점서 현장실습 체험활동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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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사업 ‘Skill Up’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사천읍의 ‘폴인커피’에서 최성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대기)은 11월 한 달간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 ‘Skill Up’ 사업의 하나로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바리스타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바리스타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1년 동안 바리스타 교육을 배운 고등학교 3학년 장애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 투입돼 체험하는 활동으로, 사천읍 ‘폴인커피’에서 진행됐다.

    한 학생은 “저를 믿어주는 사장님이 있는 이곳에 취업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호 폴인커피 대표는 “장애가 있어 잘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학생들 모두 생각보다 잘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관련해 자신이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청소년직업재활지원사업 ‘Skill Up’은 경남자영고등학교, 삼천포중앙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에 대한 직업교육, 직업체험을 제공해 예비 직장인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 사업이다. 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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