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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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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바다’ 감동의 질주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
퀸즈투어 ‘트리플 크라운’ 달성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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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의 바다’가 퀸즈투어 마지막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의 위엄을 달성했다.

    2012년 초대 여왕타이틀 보유자인 ‘감동의 바다’는 2014년 퀸즈투어 3개 경주를 싹쓸이하면서 암말계를 평정했다.

    김용근 기수가 기승한 ‘감동의 바다’는 16일 렛츠런 부경경마공원에서 열린 경상남도지사배에 출전, 초반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실버클래식’과 선두를 이끌었다. 2코너를 지나고 관람대 건너편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헤바’와 ‘뉴욕블루’ 역시 선두권을 빠르게 뒤쫓으며 앞으로 나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후 4코너 돌때까지도 ‘감동의 바다’와 ‘실버클래식’이 여전히 선두자리를 점령했고 큰 순위 변동 없이 2위권 간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경주가 이어졌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감동의 바다’와 ‘실버클래식’에 이어 ‘헤바’와 ‘뉴욕블루’까지 앞으로 나오면서 일직선으로 펼쳐진 가운데, ‘감동의 바다’가 조금씩 앞으로 치고나오기 시작했다.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던 ‘뉴욕블루’ 역시 승부수를 던진 듯 빠르게 추격했다. 그러나 ‘감동의 바다’는 지친기색 없이 결승선을 향해 질주했고, 결국 ‘뉴욕블루’를 4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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