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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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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영 한방!… 경남FC ‘위기 탈출’

성남과 1-1 비겨 10위 유지… 1부리그 생존 가능성 높여

  • 기사입력 : 2014-1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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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선수들이 16일 성남전에서 송수영(왼쪽)의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든 후 환호하고 있다./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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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순위   (16일 현재)
    순위 승점
    1 전북 77 23 8 5 58 20 38
    2 수원 64 18 10 8 49 34 15
    3 포항 57 16 9 11 49 37 12
    4 서울 54 14 12 10 40 27 13
    5 제주 51 13 12 11 37 35 2
    6 울산 49 13 10 13 43 41 2
    7 전남 47 13 8 15 45 52 -7
    8 부산 40 9 13 14 36 48 -12
    9 인천 39 8 15 13 33 45 -12
    10 경남 36 7 15 14 29 48 -19
    11 성남 34 7 13 16 30 39 -9
    12 상주 31 6 13 17 35 58 -23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성남과 K리그 클래식 생존 단두대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부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경남FC는 16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성남전에서 후반 송수영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은 7승15무14패(승점 36)로 10위를 지켰고, 성남(승점 34)은 11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은 이날 젊은 송수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손정현을 골키퍼로 내세워 문단속에 나섰다.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1부리그 생존이 걸린 양팀의 경기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답게 경기 시작부터 치열했다. 경남은 전반 3분 고재성의 슛을 시작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지만 성남도 제파로프를 앞세워 맞받아치며 공방이 계속됐다.

    그러나 기선은 성남이 잡았다. 경남은 전반 30분 성남 제파로프에게 헤딩슛을 허용해 실점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들어 성남을 밀어 붙이던 경남은 후반 6분 프리킥 기회에서 송수영이 오른발로 감아 차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송수영은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팀을 강등권 추락 위기에서 건져냈다.

    경남은 오는 22일 부산, 29일 상주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성남은 오는 23일 FC서울과 FA컵 결승전을 치르고 26일 인천전, 29일 부산전 등 일주일 사이에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벌여야해 경남이 다소 유리한 형국이다.

    한편 인천은 상주와 1-1, 부산과 전남은 1-1, 서울과 울산은 2-2로 비겼고, 수원은 제주를 1-0으로 이겼다. 전북은 포항을 1-0으로 누르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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