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30일 (화)
전체메뉴

하남읍 다카이주민센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실 운영

  • 기사입력 : 2024-04-15 15:34:52
  •   
  • 밀양시 하남읍 시서마을에 소재한 다카이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산업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라면 누구나 다카이주민센터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글을 배울 수 있다.

    이 사업은 밀양시가 100% 사업비를 지원하며 밀양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류호경 다카이주민센터장은“2021년부터 주말에 외국인근로자들이 일과 후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 및 한국어능력자격증시험 교실을 운영 중이며 많은 수강생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성림 하남읍장은“하남읍은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농업 현장에도 외국인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근로자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주민들과 소통이 원활해지도록 한국어 교실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