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여성합창단(단장 박미경)이 20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곽택은 반주와 우성규 지휘로 제51주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마산여성합창단은 이날 ‘Gloria’(우효원 곡), ‘청산별곡’(박정선 곡), ‘바람이 분다’(이범준 편곡), ‘새들처럼’(신상우 편곡), ‘초록별’(조선주 곡) 등으로 행복한 합창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바리톤 최강지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의 아리아’, ‘가고파’(김동진 곡) 등을 들려준다. 이어 마산제일여고 합창단이 ‘산유화’(박정선 곡), ‘하나님의 은혜’(신상우 곡) 등을 선사한다. 창원시 마산여성합창단은 1963년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합창단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해외공연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