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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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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팔린 삼성테크윈 직원 4700여명의 앞날은?

창원공장엔 2300여명… 양측 100% 고용승계는 합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듯

  • 기사입력 : 2014-1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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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이 26일 테크윈 등 석유화학·방위산업 부문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키로 하면서 고용승계 여부가 주목된다.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4개 계열사에 소속된 인력은 7300여명이다.

    삼성테크윈이 4700여명으로 65%가량 차지하며 창원공장에는 2300여명이 근무한다.

    나머지 삼성토탈 1500여명, 삼성종합화학 300여명, 삼성탈레스 1000여명 등이다. 이는 해외사업장 인원은 포함하지 않은 국내 근무 인력이다. 삼성테크윈은 해외사업장을 포함하면 6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빅딜에서는 삼성과 한화가 인력을 100% 고용승계하는 것을 이미 합의했기 때문에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단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앞서 삼성테크윈은 올해 4월 반도체부품사업부를 MDS에 매각했으며, 당시는 위로금을 일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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