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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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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이콘’에서 ‘통일 전도사’된 희아씨 이야기

  • 기사입력 : 2014-11-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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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신간이 나왔다.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던 이희아씨가 우리 사회와 세계로 시야를 넓혀 더 큰 희망을 이야기한다. 바로 남한과 북한의 통일이다.

    이 책에는 이희아씨가 통일 문제를 처음 의식했던 어린 시절부터, ‘통일 전도사’를 자처하며 통일 노력에 앞장서게 된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청년 이희아의 생각과 행동이 그려 온 발자취가 담겨 있다. 또한 통일의 여정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한 농부 아저씨가 함께 화자로 등장하며, 희아씨와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듯 우리나라의 통일된 미래를 그려 본다.

    그러한 과정에서 통일 운동의 동반자가 된 농부 아저씨가 있다. 그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의 창립자이자 현 공동대표로 있는 전강석씨이다. 경통협에서 이희아씨를 홍보 대사로 추대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것. 전강석씨는 2006년부터 농업 분야에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인물로, 도민 모금과 재활용 사업을 통해 모은 돈으로 평양 장교리에 소학교와 콩우유 공장을 건립했다.

    이 책은 희아씨와 강석씨가 삶에서 통일을 꿈꾸게 된 계기와 배경, 그리고 둘의 만남 이후 함께 교감하고 하나의 미래를 예감해 보며 대화의 흐름이 이어진다.

    책을 통해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그들이 생각하는 통일의 방향을 들려준다. 이희아·전강석 공저, 최양숙 그림, 파랑새 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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