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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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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5-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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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다양성과 사회 통합= 다양한 지역을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한국 사회의 통합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양극화, 반정부 시위, 그리고 에너지 안보 위기에 초점을 둔 동유럽의 동향 및 쟁점을 다루며, 2부에서는 극우주의 연합의 등장과 유럽연합의 위기를 중심으로 한 유럽 의회의 동향 및 쟁점, 그리고 3부에서는 복지 확대와 자유주의의 위기에 중점을 둔 미국의 동향 및 쟁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정치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통합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고민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래정치연구소 저, 푸른길 간,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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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완의 고전불패(고전을 읽는 자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 책은 2013년에 방송된 EBS 라디오 ‘고전 읽기’에서 ‘김병완의 고전불패’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된 고전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9권의 고전을 선정해 더 많은 사람이 고전 읽기를 통해 깊은 통찰과 사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고전을 읽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고 ‘위대한 질문 던지기, 꼬리에 꼬리 물기, 고전 넘나들기’ 등 김병완 작가만의 독창적이고 폭넓은 이해와 해석으로 독자들이 책에 숨겨진 지혜를 발견하고, 입체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읽는 것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작가가 이끄는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발견하는 폭넓은 사고력도 함께 배워나가게 될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삶을 바꿔 놓기에 충분할 것이다. 김병완 저, 미래북 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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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역사가 보여주는 반복된 패턴, 그 속에서 찾는 투자의 법칙)= 역사는 반복되고, 주가 등락에는 법칙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보지 못하고 언제나 실패를 반복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역사야말로 올바른 투자의 감을 익히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 윤재수. 이 책은 1976년 증권업계에 발을 들여 놓고 40년 가까이 한국 주식 역사를 지켜본 그가 100년 동안 우리 증시를 요동치게 한 97개의 사건들을 선별하고, 그 전후로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해석한다. 일제강점기 쌀과 콩 투기로 태동한 주식투자는 1971년에 코스피(KOSPI)가 탄생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1970년대 건설주, 1980년대 금융주, 1990년대 기술주, 2000년대 중국관련주 등의 호재가 한국 증시를 숨 가쁘게 이끌었다. 저자는 과거가 보여주는 주식의 반복된 패턴을 읽고 투자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재수 저, 길벗 간,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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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본 경제위기 대응실록(아시아금융위기에서 글로벌경제위기까지)=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실록으로서, 2005년에 출간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의 후속편이랄 수 있다. 전작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경제의 주요 경제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진술하고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두 번의 유례없는 세계 대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가 어떻게 부침하며 응전해왔는지 그 이면을 꿰뚫어 보여준다. 이 책은 두 번의 위기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외면할 수 없는,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중심국의 리더십과 주변국의 분발을 요구한다. 강만수 저, 삼성경제연구소 간, 2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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