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전시동에 설치되고 있는 ‘로봇상설체험관’이 1일 임시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창원시는 해양솔라파크와 경남 마산로봇랜드 사업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2·3층에 로봇상설체험관을 1118㎡ 규모로 설치하고 있다.

이곳에 설치되는 로봇과 장비는 (재)경남로봇랜드재단이 보유 중인 것으로, 로봇관련 국책사업 결과물과 2012년 여수엑스포에 전시된 로봇, 국책사업으로 개발 중인 게임로봇,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로봇 등 총 24종 88점이다.

특히 뿌리산업에 활용 가능한 용접로봇, 주조로봇, 단조로봇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보여주고 교육로봇, 로봇상점, 4D라이드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공간도 접할 수 있다.

또 2012년 여수엑스포 대우조선해양로봇관에서 전시됐던 6.5m 대형로봇 네비, 심해로봇, 댄스로봇, 물고기로봇, 축구로봇, 얼굴로봇 등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탱크로봇, 호버링로봇, 휴머노이드 로봇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