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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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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융합 발전 속도낸다

밀양시-경남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 기사입력 : 2015-05-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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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밀양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나노융합산업발전과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 박일호 시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협력,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와 전시회의 성공적인 추진 참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보유 원천기술의 경남지역 기업 적극 이전 및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도와 밀양시가 전자·통신분야의 연구개발 수준이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밀양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한층 더 앞당겨 줄 것으로 평가된다.

    박일호 시장은 MOU 체결식에서 “나노융합국가산단은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와 함께 나노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전형적인 농업도시인 밀양을 최첨단 나노융합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밀양을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초석이 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연평균 21.04%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나노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의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이 조성되면 나노산업 집적화로 국가산업 전반의 혁신은 물론, 미래 50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노미터(1~100nm) 크기에서 물질의 제조·조작을 통해 새롭거나 개선된 성질을 이용하는 나노기술은 소자,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 적용돼 나노융합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특히 전자·통신분야인 소자 개발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을 가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밀양시가 손을 잡게 돼 밀양시가 추진하는 나노융합산업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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