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삼천포전통수산시장에 비가림 시설을 하고 노후 전선 등 각종 시설물을 오는 8월까지 개선키로 했다./사천시/

사천시는 노후된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개선키로 했다.

삼천포전통수산시장은 지난 1978년에 개설돼 그동안 상인 스스로 시설물 일부를 보수했으나 자금 부족으로 전면적인 보수가 어렵고 시설물이 노후돼 시장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과 이용객들이 불편하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원으로 낡은 비가림 시설 270㎡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노후 전선을 정비한다.

또 시장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시장 명칭이 새겨진 안내구조물 설치를 통해 전통수산시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공사는 내달 말 착공해 8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시 지역경제담당은 “시설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새롭게 단장한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함께 증가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상권 활성화와 침체된 동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