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9일 (일)
전체메뉴

울산의 새 랜드마크 ‘울산대교’ 내달 1일 개통

남구~동구 연결 총연장 8.38㎞
물류비 절감·교통난 해소 효과
내일 준공식 … 전망대 준공도

  • 기사입력 : 2015-05-27 22:00:00
  •   
  • 메인이미지


    울산의 새 랜드마크 ‘울산대교’가 6월 1일 개통된다.(사진)

    울산시는 지난 26일 울산대교를 시민에게 개방한 데 이어 29일에는 준공식 및 점등식을 갖고, 전망대도 준공한다.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울산대교는 2010년 5월 착공, 현대건설 등 9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울산하버브릿지㈜가 총 5398억원을 투입해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건설했다.

    울산대교는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까지 양방향 4차로의 본선 5.62㎞와 접속도로(2~4차로)를 합해 총연장 8.38㎞이다.

    본선은 남구 매암동~울산대교~대교터널~동구 일산동으로 이어진다. 접속도로는 북구 아산로~동구 염포산 1,2터널~동구 일산동으로 연결된다. 현수교, 접속교 2곳, 일반교, 램프교, 터널 3곳, 지하차도, 출입시설(입체 2개소, 평면 2개소), 영업소(염포산영업소, 예전IC영업소), 주유소, 휴게소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울산대교 개통으로 남구와 동구가 최단거리로 연결돼 주민편익 증대, 물류비용 절감,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울산대교 1000원, 염포산 터널 500원, 울산대교와 염포산 전 구간은 1500원으로 정했으며 내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동구 방어동에 부지 4153㎡, 건축면적 802㎡, 전체면적 992㎡, 높이 63.2m 규모다. 1층은 홍보관과 카페테리아, 2층 엘리베이터, 3층 실내 전망실, 4층 실외 전망대가 각각 설치됐다.

    전망대 해발은 울산대교 주탑과 같은 203m로 이곳에서 울산공단 야경, 태화강 하구, 울산 도심, 동해를 볼 수 있다.

    지광하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지광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