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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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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벽송사 등 사찰 3곳 화재·도난 방재시스템 구축

사업비 7억4750만원 투입

  • 기사입력 : 2015-06-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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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전통사찰에 대한 화재 및 도난 예방을 위해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총 7억4750만원(자부담 20%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마천면 벽송사·영원사, 서상면 영각사 등 3곳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재시스템은 사찰에 과부하나 누전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알아내 관리자에게 통보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전기화재예측시스템과 CCTV 영상을 상시 감시 분석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원격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방재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난 2012년 안의면 용추사에 이어 군내 사찰 총 4곳에 방재체계가 마련돼 군내 총 8곳 사찰 중 50%가 재난대응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지난 2003년 농월정 화재소실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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