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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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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사격 김종현, 아시아 평정

제13회 아시아선수권 사격대회서 금3, 동1개
소총 3자세 아시아新… 이영식은 트랩서 1위

  • 기사입력 : 2015-1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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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김종현.

    창원시청 김종현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 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종현은 10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소총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아시아신기록인 462점을 쏴 주치난(중국·461.4점), 후이지청(중국·451.9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해 6월 중국의 차오이페이가 작성한 종전의 아시아기록(459.5점)보다 2.5점 높다.

    김종현은 한진섭, 김현준과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도 3505점으로 중국(3498점)과 카자흐스탄(3469점)을 누르고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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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총 3자세에서 우승한 김종현./창원시청/
    김종현은 앞서 7일 출전한 50m 소총복사에서 김현준, 한진섭과 함께 중국을 누르고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종현은 10일 현재 금 3, 동 1개를 따냈다. 김종현은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한국 남자 소총 3자세 간판 한진섭 (한화갤러리아)은 436.5점으로 4위, 김현준(IBK기업은행)은 406.5점으로 7위에 그쳤다.

    또 이날 창원시청 이영식은 남자 트랩 금메달 결정전에서 14개를 적중시키면서 토마치오 하겐(필리핀·9개)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영식은 오태근, 정창희와 함께 단체전에도 나섰지만 341점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창원시청 소속인 김종현과 이영식을 비롯해 남스키트에 조용성, 여스키트에 김민지 등 4명은 국가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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