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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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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 기사입력 : 2016-03-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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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제 백발도 사랑하게 되었네= 이 책은 일생 동안 평안하게 살다가 천명(天命)을 마친다는 고종명(考終命)을 위한 바이블이다. 저자는 40대 후반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어놓고 매년 참배하며 하루하루를 인생 최고의 날로 만들고, 마지막 순간까지 ‘잘했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실천적인 지혜들을 모았다. 노년 준비는 웰다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웰빙의 마음가짐으로 살자는 것이다. 호사카 다카시 저, 오용균, 박계주 역, 리안메모아 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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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 프로젝트= 이 책은 붓다가 들려주는 지혜로운 해법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600여 년 전,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아 붓다가 된 싯다르타처럼, 세상의 모든 이들이 깨어날 수 있다는 서원이 담겨져 있다. 이 책에 실린 글 하나하나는 우리 스스로 붓다라는 등불을 쥐고 번뇌에서 행복으로, 허무와 불안을 벗어나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원담 저, 민족사 저,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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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아웃= 실제 현실에서 충분히, 그것도 가장 위협적인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인류 재난 시나리오이다. 저자가 전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에 주목해 몇 년간 치밀한 연구 끝에 써내려간 소설로, 대규모 정전 사태인 ‘블랙아웃’으로 인해 유럽 곳곳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단되는 등 세계가 마비되고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의 문명을 지켜낼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한다. 마크 엘스베르크 저, 백종유 역, 이야기가 있는 집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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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시 창작시론= 현대시의 금자탑을 세운 시인들의 시적 세계관을 한데 묶은 책. 보들레르부터 네루다까지, 이름만 봐도 그 면면을 알 수 있는 당대의 대표적 시인들 14명이 직접 밝힌 시론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내의 여러 시론집들이 뚜렷한 변별성 없이 서구의 시론을 번역해 정리하거나 서구 문예 이론가들의 논리를 시의 구성 요소별로 분류해서 체계화하는 데 머물러 있는 것을 시인들이 직접 토로한 ‘경험적 시론’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오정국 저, 문학의 전당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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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란 무엇인가?= ‘출가, 세속의 번뇌를 놓다’ 개정판이다. 저자는 고대 인도로부터 전해오는 빠알리 율장 자료로 붓다 당시 승단의 생활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불교 승단의 성립과 구성, 승단의 개념, 출가의식, 승단 내 경제, 승단 교육제도, 여성의 수계, 승단 내 남녀평등 등의 주제로 승가의 기본 운영이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에 충분한 텍스트로 율장 연구의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사사키 시즈카 저, 원영 역, 민족사 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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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팔팔 요법=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 연산학습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용 수학 학습지 시리즈다. 책의 시리즈는 연산 학습에 기반하고 있다. 덧셈·뺄셈으로 구성된 A형, 덧셈·뺄셈·곱셈으로 구성된 B형, 덧셈·뺄셈·곱셈·나눗셈으로 구성된 C형 이렇게 총 3권이다. 어르신이 즐겁고 자신있게 술술 풀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해 학습하면 된다. 하루에 1장씩 총 12주 완성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기탄출판 간, 권당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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