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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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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단일화 실무협의 종료

허성무 “실무협의 종료, 후보간 담판”
노회찬측 “후보간 만남 포함 모든 노력”

  • 기사입력 : 2016-03-25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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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시 성산구 야권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후보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실무협의체를 종료하고 후보간 직접 담판을 짓기로 했다.(25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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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1시 30분께 더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창원 성산구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김용훈 기자/

    더민주당 허 후보는 25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실무협의의 지루한 줄다리기는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후보자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빠른 시간내에 노 후보와 만나 실무협의체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여론조사 내용 등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직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 논의와 관련해 2가지 정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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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2시 30분께 더민주당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상임선대본부장이 창원 성산구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김용훈 기자/

    정의당 노 후보측도 오후 2시 30분께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간 만남을 포함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외부일정상 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여영국 도당 상임선대본부장은 "그간 실무협의를 7차례 실시하고 여론조사 기관 선정 등 가합의를 조인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허 후보측으로부터 파기를 통보받았다"며 "이미 발표된 내용대로 시한을 넘기지 않도록 양 후보가 만나 야권 단일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바람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양측은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가린다는 내용의 공동 발표문을 내고 단일화 시한을 투표용지 인쇄 전인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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